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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꼬마 재단사 동화 줄거리와 교훈 - 작은 재단사가 꾀와 용기로 이룬 큰 성공

잼 빵과 파리 일곱 마리 옛날 어느 마을에 조그만 재단사가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빵 위에 잼을 발라 맛있게 먹으려는데 파리 일곱 마리가 달려들었습니다. 화가 난 재단사는 한 손에 파리채를 들고 후려쳤습니다. 그런데 단번에 파리 일곱 마리를 잡았지요! 그는 스스로가 대견해서 허리띠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한 번에 일곱을 해치운 사나이!” 마을 사람들은 이 말만 보고 파리인 줄은 모르고 큰 영웅으로 오해했습니다. 세상을 향해 떠난 재단사 작은 마을에 만족하지 못한 재단사는 ‘내 능력을 세상에 알려야겠다!’ 생각하고 허리띠를 두르고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길에서 그는 거인 두 명을 만나게 됩니다. 거인들은 재단사를 얕잡아보고 힘을 자랑했지만, 재단사는 꾀를 부렸습니다. 거인이 돌을 꽉 쥐어 즙을 짜는 걸 본 재단사는 자신은 더 대단하다며 주머니 속에 넣은 치즈를 짜서 물을 흘려보였습니다. 거인들은 재단사가 돌에서 물을 짠 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왕국에 도착한 꼬마 재단사 재단사는 여행 끝에 한 왕국에 도착했습니다. 그곳 왕은 재단사의 허리띠를 보고 그가 엄청난 전사라고 믿었습니다. 왕은 재단사가 무섭고 마음에 들지 않아 그를 위험한 일로 내몰았습니다. “우리 왕국을 괴롭히는 두 거인을 물리친다면 딸과 결혼시켜주겠다.” 재단사는 거인들이 자는 동안 돌을 던져 서로 싸우게 해 물리쳤습니다. 왕국의 사자를 물리치다 이번엔 왕이 더 큰 시련을 내립니다. 마을에 사는 무서운 유니콘과 멧돼지를 잡아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재단사는 유니콘을 나무에 유인해 뿔을 박히게 하고, 멧돼지는 재빠르게 덫을 놓아 잡았습니다. 결국 왕은 약속대로 재단사를 공주와 결혼시켰고, 재단사는 작은 재단사에서 용감한 왕으로 거듭났습니다. 동화 속 교훈 – 꾀와 용기로 운명을 바꾼다 『용감한 꼬마 재단사』는 작은 힘밖에 없던 한 재단사가 꾀와 용기만으로 큰 시련을 이겨낸 이야기 입니다. 첫째 , 상황이 불리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꾀를 내면 위기를...

용감한 꼬마 재단사 동화 줄거리와 교훈 - 작은 재단사가 꾀와 용기로 이룬 큰 성공

잼 빵과 파리 일곱 마리 옛날 어느 마을에 조그만 재단사가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빵 위에 잼을 발라 맛있게 먹으려는데 파리 일곱 마리가 달려들었습니다. 화가 난 재단사는 한 손에 파리채를 들고 후려쳤습니다. 그런데 단번에 파리 일곱 마리를 잡았지요! 그는 스스로가 대견해서 허리띠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한 번에 일곱을 해치운 사나이!” 마을 사람들은 이 말만 보고 파리인 줄은 모르고 큰 영웅으로 오해했습니다. 세상을 향해 떠난 재단사 작은 마을에 만족하지 못한 재단사는 ‘내 능력을 세상에 알려야겠다!’ 생각하고 허리띠를 두르고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길에서 그는 거인 두 명을 만나게 됩니다. 거인들은 재단사를 얕잡아보고 힘을 자랑했지만, 재단사는 꾀를 부렸습니다. 거인이 돌을 꽉 쥐어 즙을 짜는 걸 본 재단사는 자신은 더 대단하다며 주머니 속에 넣은 치즈를 짜서 물을 흘려보였습니다. 거인들은 재단사가 돌에서 물을 짠 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왕국에 도착한 꼬마 재단사 재단사는 여행 끝에 한 왕국에 도착했습니다. 그곳 왕은 재단사의 허리띠를 보고 그가 엄청난 전사라고 믿었습니다. 왕은 재단사가 무섭고 마음에 들지 않아 그를 위험한 일로 내몰았습니다. “우리 왕국을 괴롭히는 두 거인을 물리친다면 딸과 결혼시켜주겠다.” 재단사는 거인들이 자는 동안 돌을 던져 서로 싸우게 해 물리쳤습니다. 왕국의 사자를 물리치다 이번엔 왕이 더 큰 시련을 내립니다. 마을에 사는 무서운 유니콘과 멧돼지를 잡아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재단사는 유니콘을 나무에 유인해 뿔을 박히게 하고, 멧돼지는 재빠르게 덫을 놓아 잡았습니다. 결국 왕은 약속대로 재단사를 공주와 결혼시켰고, 재단사는 작은 재단사에서 용감한 왕으로 거듭났습니다. 동화 속 교훈 – 꾀와 용기로 운명을 바꾼다 『용감한 꼬마 재단사』는 작은 힘밖에 없던 한 재단사가 꾀와 용기만으로 큰 시련을 이겨낸 이야기 입니다. 첫째 , 상황이 불리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꾀를 내면 위기를...

고양이와 쥐의 공동생활 동화 줄거리와 교훈 - 믿음과 배신의 의미

친구가 된 고양이와 쥐 옛날 어느 마을에 고양이와 쥐가 있었습니다. 서로 외로웠던 두 친구는 함께 살기로 약속했습니다. “우리 같이 살자. 함께 살면 겨울에도 따뜻하고 먹을 것도 아껴둘 수 있잖아!” 두 친구는 겨울을 대비해 성당에서 얻은 성스러운 기름단지를 하나 사서 저장해두기로 했습니다. 쥐는 기름단지를 안전한 제단 밑에 숨기고 말했습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서로 약속하자. 겨울이 올 때까지 절대 먹지 않기!” 고양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약속했습니다. 고양이의 꾀 시간이 조금 흐르자 고양이는 기름이 너무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쥐에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친척 고양이가 아이를 낳았어. 세례식에 다녀올게.” 고양이는 성당으로 가서 기름단지의 윗부분을 핥아 먹었습니다. 돌아온 고양이는 쥐가 물어보자 아무렇지 않게 대답했습니다. “아이 이름? 음… 이름은 ‘윗부분’을 따서 지었대.” 쥐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의심은 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먹어치운 기름단지 며칠 뒤 고양이는 또다시 기름 생각이 났습니다. “이번엔 둘째 아이 세례식에 가야 해!” 이번엔 기름단지의 중간 부분까지 싹 핥아 먹었습니다. 돌아온 고양이는 쥐가 또 묻자 말했습니다. “이번 아기 이름은 ‘중간’이야.” 쥐는 마음이 더 불안해졌습니다. 들통 난 고양이의 배신 겨울이 다가오자 쥐는 고양이와 함께 성당으로 가서 기름단지를 열어보았습니다. 하지만 기름은 한 방울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이럴 수가! 고양이, 네가 다 먹었지!” 고양이는 껄껄 웃으며 쥐에게 달려들었습니다. “맞아. 그리고 이제 너까지 잡아먹겠다!” 결국 배신당한 쥐는 고양이에게 잡아먹히고 말았습니다. 동화 속 교훈 – 믿음은 배신하지 않아야 지켜집니다 『고양이와 쥐의 공동생활』은 짧지만 강력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바로 서로의 믿음을 저버리면 관계는 끝나버린다는 것 입니다. 첫째 , 아무리 가까운 친구라도 탐욕과 거짓은 믿음을 무너뜨린다는 점을 알려줍니다. 둘째 , 신뢰...

럼펠스틸스킨 동화 줄거리와 교훈 - 거짓말과 약속의 무서움, 꾀로 지켜낸 자유

허풍쟁이 방앗간 주인 옛날 어느 마을에 허풍쟁이 방앗간 주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왕이 마을을 지나가다 방앗간 주인을 만나 말을 걸었습니다. 허풍쟁이 주인은 자기 딸을 자랑하고 싶어 안달이 나 있었습니다. “전하! 제 딸은 짚을 금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왕은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라면서도 믿을 수 없어 딸을 성으로 데려오라 명령했습니다. 짚을 금으로 바꿔야 하는 시련 방앗간 주인의 딸은 성 안 방 한가운데로 끌려가 산더미처럼 쌓인 짚과 함께 갇혔습니다. 왕은 말했습니다. “내일까지 짚을 모두 금으로 바꾸지 못하면 네 목숨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딸은 아무 재주도 없었기에 두려움에 울기만 했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작고 이상한 요정 같은 난쟁이가 나타났습니다. “왜 울고 있지, 아가씨?” 사정을 들은 난쟁이는 말했습니다. “내가 짚을 금으로 바꿔주지. 대신 뭔가를 내놓아야 한다.” 딸은 자신의 목숨이 걸린 상황이라 금반지를 내어주었고, 난쟁이는 순식간에 짚을 반짝이는 금으로 바꿔주었습니다. 더 커져가는 약속 왕은 욕심이 더 커졌습니다. 딸을 더 큰 방에 가두고 더 많은 짚을 금으로 만들라고 명령했습니다. 딸은 또 울고 있었습니다. 난쟁이가 다시 나타나 물었습니다. “이번엔 뭘 줄 거지?” 딸은 금목걸이를 내어주었고 난쟁이는 다시 짚을 금으로 바꿔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왕은 가장 큰 방에 산더미 같은 짚을 쌓아놓고 말했습니다. “내일까지 다 금으로 바꾼다면 널 왕비로 삼겠다.” 딸은 더 이상 줄 것이 없었습니다. 그때 난쟁이는 무서운 제안을 합니다. “이번엔 네가 왕비가 되어 아기를 낳게 되면, 그 아기를 내게 주어야 한다.” 목숨과 미래가 달린 순간, 딸은 울며 약속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기를 빼앗으려는 럼펠스틸스킨 딸은 정말로 왕비가 되었고, 1년 뒤 귀여운 아기를 낳았습니다. 그러자 난쟁이가 다시 나타나 약속을 지키라며 아기를 내놓으라고 합니다. 왕비는 애원하며 울었습니다. 그러자 난쟁이는 조건을 하나...

하얀 뱀 동화 줄거리와 교훈 - 호기심과 선행이 가져온 지혜와 보답

왕과 비밀스러운 하얀 뱀 옛날 어느 나라에 아주 신비로운 왕이 있었습니다. 이 왕은 매일 혼자만의 식탁에서 작은 은접시에 담긴 하얀 뱀 을 먹곤 했습니다. 아무도 왜 왕이 하얀 뱀을 먹는지 알지 못했지요. 어느 날, 왕을 모시는 충직한 하인이 너무나 궁금해서 몰래 남은 뱀의 한 조각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인은 갑자기 새와 동물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억울한 누명을 벗은 충직한 하인 다음 날 왕궁에서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왕비의 가장 귀한 반지가 사라졌던 것입니다. 왕은 의심이 가는 충직한 하인을 불러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억울했던 하인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마당을 지나던 오리들이 하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꽥꽥! 내가 반지를 삼켰어!” 하인은 곧장 오리를 잡아 배를 갈랐고, 사라진 반지는 그 안에서 나왔습니다. 덕분에 하인은 누명을 벗고 왕에게 신임을 받게 되었고, 세상으로 나가 더 큰 뜻을 펼치기로 결심했습니다. 길 위에서 만난 동물 친구들 하인은 여행을 떠나면서 얻은 특별한 능력 덕분에 수많은 동물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길에서 개미 왕을 만나 그들의 둥지를 밟지 않도록 도와주었고, 호수에서는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 물고기를 살려주었습니다. 또 나무 위에서는 굶주린 아기 까마귀들에게 빵 부스러기를 나누어주었습니다. 이렇게 길 위에서 하인은 작은 선행들을 쌓아갔습니다. 공주의 수수께끼 같은 과제 그러던 어느 날 하인은 한 왕국에 도착해 아름다운 공주에게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하지만 공주는 아무에게나 마음을 주지 않았고, 청혼자에게는 불가능한 과제를 내주었습니다. 첫 번째 과제는 공주가 바닷가에 던져버린 반지를 다시 찾아오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인은 포기하지 않고 전에 도와주었던 물고기들에게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물고기들이 헤엄쳐 바닷속에서 반지를 찾아와 하인에게 전해주었습니다. 마지막 시련과 행복한 결말 공주는 또 다른 과제를 내주었습니다. ...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염소 동화 줄거리와 교훈 - 꾀 많은 늑대와 지혜로운 엄마 염소 이야기

엄마 염소의 당부 옛날 어느 마을에 일곱 마리의 귀여운 아기염소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엄마 염소는 아기염소들을 무척 사랑했지만, 숲속에는 무서운 늑대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엄마 염소는 먹이를 구하러 집을 떠나며 아이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얘들아, 늑대는 목소리가 굵고 발이 시커멓단다.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늑대라면 절대 문을 열어주면 안 된다!” 아기염소들은 엄마의 말을 잘 듣겠다며 문을 꼭 잠그고 엄마를 배웅했습니다. 꾀 많은 늑대의 계략 엄마 염소가 떠나자 배가 고픈 늑대가 아기염소들을 잡아먹으려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늑대는 굵고 무서운 목소리로 문을 두드렸습니다. “얘들아! 엄마야. 문 좀 열어주렴!” 하지만 아기염소들은 깜짝 놀라 말했습니다. “엄마는 그렇게 굵은 목소리를 내지 않아요! 나가세요!” 늑대는 화가 나서 밀가루를 잔뜩 먹어 목소리를 부드럽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문을 두드리며 말했습니다. “얘들아, 엄마야. 문 좀 열어주렴.” 아기염소들은 문 밑으로 발을 살짝 내밀어 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늑대의 발은 시커멓고 거칠었기 때문에 또 들켜 버렸습니다. 늑대의 마지막 속임수 늑대는 이번엔 제빵사에게 가서 밀가루를 뒤집어쓰고 발까지 하얗게 만들었습니다. 다시 문을 두드리자 아기염소들은 발이 하얀 것을 보고 그만 문을 열고 말았습니다. 순식간에 늑대는 집 안으로 들어와 아기염소들을 한 마리씩 잡아먹었습니다. 가장 작은 막내염소만 벽장 속에 숨었고, 다행히 늑대는 막내를 찾지 못했습니다. 엄마 염소의 지혜 곧 돌아온 엄마 염소는 집안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벽장에 숨어있던 막내염소는 엄마에게 형제들이 모두 늑대에게 잡아먹혔다고 말했습니다. 엄마 염소는 늑대가 배가 불러 숲속 나무 밑에서 잠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조심스럽게 늑대의 배를 갈라보니, 다행히 아기염소들은 무사히 배 속에 살아있었습니다. 엄마 염소는 아기염소들을 꺼내고 늑대의 배에 돌을 가득 채워 다시 꿰매놓았습니다. 늑...

지빠귀 수염의 왕 동화 줄거리와 교훈 - 교만함을 버리고 겸손을 배우다

잘난 척하기 좋아하던 공주 옛날 어느 왕국에 아름답지만 교만하기로 유명한 공주가 살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왕자와 귀족들이 청혼하러 왔지만, 공주는 모두를 비웃으며 마음을 주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수염이 멋스럽게 뻗은 왕자가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공주는 그 왕자의 수염이 마치 지빠귀(작은 새) 부리 같다고 비웃으며 별명까지 붙였습니다. “저런 수염이라니! 지빠귀 수염 왕 같으니라고!” 아버지 왕의 결심 공주의 끝없는 교만과 무례함을 보다 못한 왕은 큰 연회를 열어 공주에게 교훈을 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왕은 모든 청혼자를 물리친 딸을 평민과 결혼시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결국 공주는 이름도 모를 떠돌이 악사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궁궐에서 오두막으로 결혼하자마자 공주는 화려한 궁궐을 떠나 허름한 오두막으로 가야 했습니다. 새 남편은 가난한 음악가였고, 공주는 이제 빵도 스스로 굽고 물도 길어와야 했습니다. 하지만 일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공주는 집안일은커녕 시장에 도자기를 팔러 나갔다가 그만 모두 깨뜨리고 말았습니다. 낯선 궁궐에서의 연회 어쩔 수 없이 공주는 어느 성의 궁전 연회에서 식탁 시중을 드는 하녀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눈물을 삼키며 연회장에서 떨어뜨린 음식을 줍고 쟁반을 나르던 공주는 문득 연회장 귀퉁이에 앉은 멋진 왕자에게 눈길이 갔습니다. 그 왕자의 수염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지빠귀 수염의 왕의 진심 그 왕자는 다름 아닌 ‘지빠귀 수염의 왕’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공주가 결혼한 떠돌이 악사는 변장한 왕자였고, 교만한 공주에게 겸손의 의미를 깨닫게 하려고 일부러 가난한 척했던 것이었습니다. 왕자는 공주에게 다가와 따뜻하게 말했습니다. “이제 네가 진심으로 사람들을 존중할 수 있게 되었다면, 내 진짜 왕비가 되어주겠니?” 공주는 눈물을 흘리며 지난날의 교만함을 뉘우치고 왕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 두 사람은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고 진정으로 서로를 아끼며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동화...

황금알을 낳는 거위 동화 줄거리와 교훈 - 욕심이 불러온 화와 지혜의 중요성

가난한 농부가 얻은 특별한 거위 옛날 어느 마을에 가난한 농부 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농부는 시장에서 이상하게 빛나는 거위 한 마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 거위는 매일 아침이 되면 놀랍게도 황금알을 하나씩 낳았습니다 . 처음엔 농부 부부는 매일 황금알을 가져다 팔아 가난을 벗어나게 된 것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점점 커져버린 욕심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농부의 마음엔 감사보다 욕심이 더 커져갔습니다. “거위가 하루에 하나만 낳지 말고, 뱃속에서 황금을 한꺼번에 꺼낼 수는 없을까?” 농부는 아내와 상의 끝에 무모한 결심을 하고 말았습니다. 황금알 대신 비극만 남기다 농부는 거위를 잡아 배를 갈라보았습니다. 그러나 거위의 뱃속은 텅 비어 있었고, 황금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날 이후 황금알을 낳아주던 거위는 다시 돌아올 수 없었고, 농부는 순식간에 모든 것을 잃고 말았습니다. 결국 욕심 때문에 소중한 기회를 스스로 망치고 다시 가난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동화 속 교훈 – 과한 욕심은 화를 부른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짧지만 매우 강력한 교훈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첫째 , 지금 가진 것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농부는 매일 황금알을 받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풍족할 수 있었지만, 더 큰 욕심으로 모든 걸 잃었습니다. 둘째 , 욕심이 지나치면 더 큰 손해로 돌아온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큰 것을 얻으려다 작은 것도 잃게 되는 어리석음을 경계해야 합니다. 셋째 , 기회를 지혜롭게 유지하고 오래 누리려면 참을성과 만족을 배워야 합니다. 이 동화는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욕심을 조절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헨젤과 그레텔 동화 줄거리와 교훈 - 지혜와 용기로 위기를 이겨낸 남매

가난 때문에 숲으로 버려진 남매 옛날 어느 숲 근처에 헨젤과 그레텔 남매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착했지만 가난했고, 새어머니는 남매를 탐탁지 않아 했습니다. 먹을 것이 점점 떨어지자 새어머니는 밤마다 아버지를 졸라 말했습니다. “우리는 너무 가난해. 저 아이들을 숲에 버리고 와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 모두 굶어 죽어요!” 마지못해 아버지는 새어머니의 말에 따라 두 남매를 숲 깊은 곳으로 데려가기로 했습니다. 지혜로운 헨젤의 작은 돌멩이 이 모든 얘기를 헨젤은 우연히 엿듣게 되었습니다. 그날 밤, 헨젤은 집 밖으로 나가 작은 하얀 조약돌을 잔뜩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다음 날 숲으로 가는 길, 헨젤은 조약돌을 하나씩 길에 떨어뜨렸습니다. 버려진 뒤 달빛에 반짝이는 돌멩이를 따라 남매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어머니는 남매를 다시 숲으로 데려가기로 결심했고, 이번엔 조약돌을 못 가지게 문을 잠궈 버렸습니다. 빵조각 길과 과자집의 유혹 두 번째 날, 헨젤은 빵조각을 길에 떨어뜨려 길을 기억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새들이 날아와 빵조각을 모두 쪼아먹어 버렸습니다. 길을 잃고 배고파 지친 남매는 숲속에서 달콤한 과자와 사탕으로 지어진 작은 집을 발견했습니다. 허기진 남매는 참지 못하고 과자집을 조금씩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집 안에서 눈이 무섭게 번쩍이는 마녀가 나타났습니다. 무서운 마녀의 덫 마녀는 헨젤을 철창 안에 가두고 살을 찌워 잡아먹으려 했습니다. 그레텔에게는 요리를 시키며 매일 헨젤의 살을 만져보게 했습니다. 하지만 헨젤은 지혜롭게 작은 뼈다귀를 내밀어 손가락인 척했습니다. 눈이 나쁜 마녀는 헨젤이 살이 찌지 않는다고 속아 넘어갔습니다. 화가 난 마녀는 결국 더는 기다릴 수 없다며 그레텔에게 오븐에 불을 지펴 헨젤을 구워 먹으려 했습니다. 그레텔의 용기와 남매의 탈출 그때 그레텔은 재빠르게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마녀에게 오븐이 얼마나 뜨거운지 보여 달라고 말한...

빨간 모자 동화 줄거리와 교훈 - 낯선 이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

할머니 댁으로 가는 빨간 모자 옛날 옛적에 귀여운 소녀가 있었습니다. 빨간 두건을 늘 쓰고 다닌다고 해서 사람들은 그녀를 **‘빨간 모자’**라고 불렀습니다. 어느 날, 빨간 모자의 엄마는 할머니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딸에게 따뜻한 빵과 포도주를 바구니에 담아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얘야, 숲길에서는 절대로 딴 길로 새지 말고 낯선 사람과 말을 하지 않도록 하렴!” 빨간 모자는 엄마의 말을 고개 끄덕이며 듣고 길을 떠났습니다. 숲속에서 만난 늑대 숲길을 걷던 빨간 모자는 나무 뒤에 숨어 있던 늑대를 만났습니다. 늑대는 꾀를 부려 다정한 척 말을 걸었습니다. “어디 가는 길이니, 귀여운 소녀야?” 빨간 모자는 순진하게 대답했습니다. “아픈 할머니께 빵과 포도주를 가져다드리러 가는 길이에요.” 늑대는 속으로 흉계를 꾸몄습니다. 먼저 빨간 모자를 숲길로 돌아가게 한 뒤, 자신은 지름길로 할머니 집으로 달려간 것입니다. 할머니로 변장한 늑대 늑대는 할머니 집에 도착하자마자 문을 두드리고, 할머니를 꿀꺽 삼켜 버렸습니다. 그리고 할머니 옷을 입고 침대 속에 누워 빨간 모자를 기다렸습니다. 잠시 후 할머니 집에 도착한 빨간 모자는 이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할머니, 왜 귀가 그렇게 크세요?” “너를 더 잘 들으려고 그렇단다.” “할머니, 왜 눈이 그렇게 크세요?” “너를 더 잘 보려고 그렇단다.” “할머니, 왜 입이 그렇게 커요?” “너를 더 잘 먹으려고 그러지!” 그 순간 늑대는 이빨을 드러내며 빨간 모자를 잡아먹으려 달려들었습니다. 사냥꾼의 도움으로 살아나다 다행히 그때 마침 숲을 지나던 사냥꾼이 할머니 집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고 문을 열었습니다. 침대 위에서 늑대가 빨간 모자를 잡아먹으려는 순간, 사냥꾼은 늑대를 물리치고 배를 갈라 할머니와 빨간 모자를 무사히 꺼내주었습니다. 빨간 모자와 할머니는 사냥꾼에게 고마워하며 다시는 숲에서 낯선 이를 함부로 믿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교훈 – 낯선 이에 대한 경계심 '...

장화 신은 고양이 동화 줄거리와 교훈 - 지혜와 재치로 바꾼 주인의 운명

아버지의 유산으로 받은 고양이 옛날 어느 마을에 한 방앗간 주인이 죽고 세 아들에게 유산을 남겼습니다. 큰아들은 방앗간을, 둘째 아들은 나귀를, 그리고 막내아들은 고작해야 고양이 한 마리 만 물려받았습니다. 막내아들은 실망하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형들은 나귀랑 방앗간을 얻었는데, 난 고양이라니… 저 고양이를 잡아먹는 것 말고는 쓸모가 없겠네.” 그러자 고양이는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주인님, 절 믿어보세요! 저에게 단지 멋진 장화 한 켤레와 자루 하나만 주세요. 그러면 당신이 부자가 되는 걸 보여드릴게요.” 장화를 신은 고양이의 꾀 막내아들은 반신반의하면서도 고양이의 말대로 장화를 만들어 신겨주었습니다. 장화를 신은 고양이는 의젓하게 걸어다니며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고양이는 들판에서 토끼를 잡아 자루에 담아 왕에게 가져갔습니다. “전하! 이 토끼는 제 주인님, 마르퀴 드 카라바 공작님께서 바치시는 선물입니다.” 사실 ‘마르퀴 드 카라바’는 고양이가 만들어낸 주인의 새 이름이었습니다. 왕은 매번 사냥에서 사냥감을 바치는 ‘마르퀴 드 카라바’라는 이름을 듣고 점점 호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가난한 주인을 영주님으로 만들다 어느 날 왕과 공주가 마차를 타고 강가를 지나갈 때였습니다. 고양이는 주인에게 강물에 들어가라고 시켰습니다. “주인님, 어서 강물에 들어가세요! 제 말만 믿으세요.” 주인이 강물에 들어가자, 고양이는 급히 왕에게 달려가 외쳤습니다. “전하! 큰일 났습니다! 마르퀴 드 카라바 공작님이 강에서 목욕을 하시다 도둑들이 옷을 훔쳐 갔습니다!” 왕은 즉시 새 옷을 가져다 입히고, 공주는 옷을 차려 입은 잘생긴 청년에게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무서운 마법사까지 속인 고양이 고양이는 이번엔 주인을 위해 무시무시한 마법사를 찾아갔습니다. 마법사는 어떤 동물로도 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고양이는 마법사를 교묘하게 칭찬하며 말했습니다. “오! 위대하신 마법사님! 하지만 사자처럼 큰 짐승은 되실 수...

개구리 왕자 동화 줄거리와 교훈 - 약속과 진심의 힘

공주의 황금 공이 연못에 빠지다 옛날 어느 나라에 아름다운 공주가 있었습니다. 공주는 왕궁 뒤 숲속 연못가에서 황금 공을 던지며 노는 것을 좋아했지요. 어느 날, 공은 실수로 연못 속으로 퐁당 빠져버렸고 공주는 어쩔 줄 몰라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웅덩이 속에서 이상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공주님, 왜 그렇게 우시나요?” 깜짝 놀라 보니 연못가에 한 마리 못생긴 개구리가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개구리는 공주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황금 공을 찾아줄 테니, 그 대신 나와 친구가 되어주고 함께 밥도 먹고 잠도 자게 해 주세요.” 공주는 속으로는 ‘개구리랑 친구라니 말도 안 돼!’ 하면서도 공이 너무 소중했기에 눈물을 닦으며 대답했습니다. “그래, 약속할게!” 약속을 지키려 하지 않는 공주 개구리는 황금 공을 물속 깊은 곳에서 찾아주었고, 공주는 기쁜 마음에 공만 들고는 개구리를 쏙 빼놓고 궁으로 달려가 버렸습니다. 개구리는 연못가에 남겨진 채 크게 울며 외쳤습니다. “공주님! 약속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하지만 공주는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성으로 찾아온 개구리 다음 날 왕과 공주가 식탁에 앉아 밥을 먹는데, 어디선가 ‘철벅철벅’ 소리가 들리더니 궁전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문지기가 확인해보니, 놀랍게도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그 개구리였습니다! 왕은 사정을 듣고 공주에게 말했습니다.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네가 한 약속이니 이 개구리와 밥도 같이 먹고 친구가 되어주어라.” 마지못해 공주는 개구리를 식탁에 앉히고 밥을 함께 먹었습니다. 식사 후 개구리는 공주 방으로 따라왔습니다. 진심 어린 약속이 마법을 풀다 개구리는 공주에게 함께 자게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공주는 더는 참을 수 없어 화를 냈습니다. 공주는 화가 난 나머지 개구리를 벽에 내던져 버렸습니다. 그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개구리가 바닥에 떨어지자 순식간에 잘생긴 왕자로 변한 것입니다. 사실 그는 마녀의 저주로 개구리 모습이...

브레멘 음악대 동화 줄거리와 교훈 - 혼자선 약해도 함께라면 강해진다

쓸모없다 버려진 동물들 옛날 어느 마을에 한 농부가 나이 들어 노쇠해진 당나귀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젊고 힘이 셌을 때는 무거운 짐을 척척 날랐지만, 나이가 들어 짐을 나를 힘조차 없어지자 농부는 당나귀를 내쫓기로 했습니다. 이 사실을 눈치챈 당나귀는 더 이상 주인의 화풀이를 받으며 살 수 없다고 생각하고 집을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브레멘에 가서 음악대가 되어야지! 노래는 못해도 뭔가는 할 수 있을 거야!” 길에서 만난 친구들 브레멘으로 가는 길, 당나귀는 사정이 비슷한 친구들을 하나둘씩 만나게 됩니다. 먼저 달걀을 낳지 못한다고 죽임을 당할 뻔한 늙은 닭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사냥을 못한다고 쫓겨난 늙은 개와, 고양이 사료만 축낸다고 쫓겨난 늙은 고양이도 차례로 동참하게 되었지요. 모두가 버려졌지만 함께라면 뭔가 할 수 있을 거라 믿었습니다. 도둑들을 놀라게 한 동물 음악대 밤이 되어 숲속을 지나던 중, 동물들은 불빛이 새어 나오는 집을 발견했습니다. 창문으로 들여다보니 도둑들이 훔친 금은보화를 나눠먹으며 잔치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저 집을 빼앗아 살자!” 당나귀가 말했습니다. 동물들은 머리를 맞대고 재밌는 묘책을 냈습니다. 당나귀는 앞장서고, 개는 그 위에 올라타고, 고양이가 그 위에, 닭은 제일 꼭대기에 올라탔습니다. 그리고 힘껏 무섭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히이잉! 멍멍! 야옹! 꼬끼오오!” 집 안에 있던 도둑들은 깜짝 놀라 괴물이 들이닥친 줄 알고 허겁지겁 달아나버렸습니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다 도둑들이 도망간 뒤 동물들은 따뜻한 집에서 배불리 먹고 푹 잠들었습니다. 도둑들은 밤중에 몰래 돌아와 다시 집을 차지해보려 했지만, 동물들이 무섭게 맞서자 이번엔 완전히 달아나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뒤로 당나귀와 친구들은 더 이상 브레멘까지 가지 않고 그 집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평화롭고 즐겁게 살았습니다. 브레멘 음악대 동화의 교훈 – 혼자선 약해도 함께라면 강해진다 '브레멘 음악대'는 ...